수원시, 글로벌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성료

  • 전국
  • 수도권

수원시, 글로벌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성료

이재준 시장,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

  • 승인 2024-10-07 16:4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시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7일 글로벌 축제를 위한 '수원화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6일 막을 내렸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낙성연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열었던 잔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은 사흘 내내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마 레이스 등이 있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은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4~5일), 행궁광장 본공연(5일),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6일) 등으로 이뤄졌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새빛행행'을 주제로 열렸다. 수원시 구간에는 말 114필과 시민 '원행단' 500여 명,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동행단' 380여 명, 국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여행단' 100여 명을 비롯한 2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준 시장은 6일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 시장은 "역사 속 을묘년 원행이 정조대왕이 기획한 행차였다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역사"라며 "정조대왕의 효심, 애민 정신뿐 아니라 시민의 힘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잇기'와 폐막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장대야조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수원화성 등불잇기는 서장대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전 세계에 수원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이 시장은 폐막연에서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수원화성문화제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4.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5.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1.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2. 이웃의 웃음이 돌봄이 되는 마을, 통합돌봄의 꽃을 피우다
  3.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4.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5.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속보>=행정수도특별법의 오는 11일 축조심사를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한 추가 회의 일정 협의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파악됐다.<10월 22·29일자 1면 보도>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신중한 검토를 강조하면서도 추가 논의에는 동의하지 않아, 쟁점을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채 곧바로 심사에 들어설 전망이다. 특별법 제정 논의가 6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이로 인해 연내 정기국회 통과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국회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기국회 내 첫 회의를 개최한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