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 전국
  • 부산/영남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수료식
단일 교단 사상 최대 규모 기록 또다시 경신
신천지 청주교회서 개최…목회자 수료생 3377명
파주 평화누리서 진행예정...경기관광공사 측 전날 취소

  • 승인 2024-10-31 11: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
30일 정오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들을 만나 경기관광공사의 행사대관 취소의 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우리나라에서 종교탄압만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 이런 일만은 절대 없게 해 주시기를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당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하려 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이 일방적인 대관 취소에 대해 30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수료식을 진행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수료 인원은 총 11만 1628명이다.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당일 취소를 통보함에 따라, 수료식을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수료생들과 국내외 종교인사를 초대해 열게 됐다.

2
30일 정오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들에게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수료식 설교말씀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요한계시록을 비롯해 성경 전체를 통달한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은 일이냐"며 "서로 규탄하거나 핍박하지 말고 협력하고 도와서 우리나라가 정말 빛나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이번 수료생들은 단일 교단 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 이어 네 번째 10만 명 이상이라는 성과를 이룩했다. 하루 만에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지만 안전과 질서를 중점에 두고 교통 안내와 봉사가 이뤄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원만히 마무리됐다.

이날 신천지 청주교회에는 해외 수료생 1만여 명과 국내외 종교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수료한 목회자 수료생만 3377명이며,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 중인 목회자 또한 6203명이다.

또 신천지 청주교회 건물 앞 광장에서는 종교인들이 분쟁과 반목을 그만두고 상호 화합해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의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간이 협소해 함께하지 못한 수료생들은 같은 날 전국의 각 신천지예수교회와 해외교회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동참했다.

4
30일 정오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이 진행된 가운데 많은 수료생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듣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생들을 향해 "성경에 보면 생명나무는 달마다 12가지 열매를 맺는다고 돼 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실체"라며 "따라서 이 수료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고마운 일"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총회장은 또 "내가 자란 교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교회가 있었으므로 내가 말씀과 은혜를 받게 됐다"면서 "어느 교회를 다니는가는 신앙인의 자유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수료했으니 거저 배운 말씀을 많은 사람에게 값없이 주기 바란다"며 "이는 은혜를 받은 신앙인으로서의 근본이자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추호도 욕하거나 저주하지 말자. 핍박을 받더라도 우리는 선행을 하자"고 당부했다.

수료증 수여 후 대표로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강모 수료생은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25년간 목회를 했으며 현재도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대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한지 3일 만에 진리의 말씀에 푹 빠졌고 곧장 배운 말씀으로 예배 설교를 시작했다"며 "성도들이 얼마나 즐거운 표정으로 설교를 듣던지, 그 모습에 다시 깊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고 소회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은 후 성도들의 예배 참여, 전도, 봉사활동이 더 즐겁고 활발해졌으며 교회도 생기를 찾게 됐다"면서 "지난 11일에는 성도 모두 확신을 가지고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115기 청년(19~39세) 수료생 중 14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에서 역시 말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선교센터 강의 내용과 시스템'에 대해 응답자 중 99.5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 '성경적 가르침'을 꼽은 응답자가 92.66%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115기 국내외 수료생들이 치른 수료시험의 평균 점수 또한 96.5점으로 집계돼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증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115기 수료생들은 물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수료한 모든 사람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전권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시험까지 치른 사람들"이라며 "이러한 독보적 교육 시스템 덕분에 신천지예수교회가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이를 보고 국내외 교회는 물론 교단 전체가 협력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2.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軍心)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과감하게 매진해달라"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의지를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을 위한 전시작전권 환수 완료 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첨단기술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며 "세계가 변화에 맞춰 군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