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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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본격화

부지비·건축비 등 210억 원 분담…이달 중 설계 공모

  • 승인 2024-11-11 19:1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조감도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조감도.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AI 바이오 영재고 부지비용 50억원을 포함한 210억원(총사업비의 36%)을 분담하기로 기재부와 최종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운영비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고, 이달 중 설계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애초에 50억 원 상당의 학교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부지비를 포함한 30%(160억 원)을 분담하겠다고 기재부에 제안했다.

기재부가 정부 재정 부담을 고려해 지방비 비율을 높일 것을 요구하면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기재부가 요구한 분담 비율은 50%로 전해졌다.

2027년 개교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한 도는 부지 제공과 별개로 건축비의 30%를 부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고 협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환경평가와 건축비 200억원 국회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며 "설계비 배정 지연으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 2만2500㎡ 부지에 연면적 1만5990㎡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두고 있다. 부지 비용을 포함한 총사업비 585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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