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 독립기념관 명칭, 타지역 사용 반대' 여론조사 결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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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 독립기념관 명칭, 타지역 사용 반대' 여론조사 결과 도출

  • 승인 2024-12-03 11:11
  • 신문게재 2024-12-04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명칭 사용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5%가 타지역의 독립기념관 명칭 사용에 대해 반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51.1%는 '국민 성금으로 건립된 기존 독립기념관의 상징성 훼손'을 이유로 꼽았으며, '독립기념관 명칭이 난립할 경우 혼돈이 생기기 때문에' 36.7%, '독립기념관이 이데올로기적 논란에서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에' 11.1%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번 국민 여론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이 대체 불가한 문화유산임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독립기념관이 가진 숭고한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천안 K-컬처박람회를 광복 8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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