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밭대, 반도체 중심 지역혁신 선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한밭대, 반도체 중심 지역혁신 선도

국방·우주항공 융합 반도체,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협력

  • 승인 2025-04-21 17:19
  • 신문게재 2025-04-22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와 한밭대는 21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대전시와 한밭대가 중점 육성하는 국방 및 우주항공 융합 반도체기업 지원 ▲교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 협력 ▲지·산·학·연 공동 지원을 위한 공공 클린룸을 포함한 공공팹 건립 부지 제공 및 활용 ▲반도체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협력 ▲지역 정주형 고급 실무인재 및 대전 전략산업 맞춤형 특화 인재 양성 ▲대전 전략산업 분야 국제 협력망 구축 지원 등이다.

한밭대는 2023년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반도체기업과 공동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되어 반도체 패키징 공정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말라가대학 및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와 국방 분야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밭대 지역협력관 옆 부지에 약 330㎡(100평) 규모의 클린룸을 상반기 착공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밭대 인근에 조성되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밭대 부지에 국방 특화 화합물반도체 공공팹을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스페인 말라가대학과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과의 국제협력을 지원해 준 대전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은 물론 반도체를 비롯한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한밭대는 산학협력 기반의 지역 중심 국립대학 성공모델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인접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대전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데에 한밭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3.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1.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2.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3.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