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포스코스틸리온,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AI 기반 선행디자인 개발 성과 발표·시상식 진행

건국대 글로컬캠퍼스-포스코스틸리온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발표 및 시상식 단체사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11일 포스코스틸리온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발표 및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선행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 공동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상식에서는 이정민 학생이 대상(장학금 400만 원)을 수상했으며, 김유빈 학생이 금상(200만 원), 김승현 학생이 은상(100만 원), 정성재·정호영 학생이 동상(각 50만 원)을 받았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우수한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2026년 인도향 컬러강판 양산을 위한 상용화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디자인학과 박해림·오인균 교수와 조형예술학과 이화수 교수가 참여해 지도했으며, 캡스톤디자인스타트업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체험하며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성현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기업 실무와 연계된 수업은 학생들에게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고 스스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와 디자인팀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교육을 지속 확대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글로벌 디자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