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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쌍방향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대체의사소통기구 개발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증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감정과 상대의 감정, 처한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보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가 이루어진다.
연구사업은 성인 발달장애인 8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10회기의 언어치료로 진행된다. 언어치료는 충남대학교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연구담당자가 제공하고, 참여자 모집과 치료 장소 제공은 밀알복지관에서 맡는다.
김은옥 밀알복지관장은 "밀알복지관은 지역 내 성인 발달장애인이 학령기 이후에도 효과적인 치료·교육을 통해 자신의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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