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물류거점 조성 ‘삼성전자·㈜에이치테크노밸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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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물류거점 조성 ‘삼성전자·㈜에이치테크노밸리’ 맞손

-평택·고창 잇는 삼성전자의 3번째 대형 물류거점 조성
-‘최첨단 자동화 CDC’ 구축으로 반도체·미래차 특화 ‘하이엔드 산단’ 조성 박차

  • 승인 2025-12-09 17:39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특례시 ‘삼성전자·㈜에이치테크노밸리’ 맞손
화성특례시가 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주)에이치테크노밸리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입주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9일 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에이치테크노밸리와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화성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에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이 들어선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에이치테크노밸리와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2BL) 약 6만 4000㎡를 분양받기 위한 사전절차로, 화성시 및 산업단지 시행사인 ㈜에이치테크노밸리의 적극적인 노력과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려 추진됐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73만 6000㎡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현재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와 인접한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 및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산업단지 내에 평택시와 고창군에 이어 자사의 세 번째 대규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을 조성할 계획으로, 토지비와 건축비 등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조성되는 물류거점은 단순한 보관형 창고가 아닌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첨단 물류거점(CDC)'으로, ▲자동화 설비 ▲지능형 물류시스템 ▲로봇기반 운송 시스템 등 최신 IT기술과 시스템이 집약된 대형 스마트물류허브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기업의 비전 실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제반 인프라와 행정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완결형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첨단 물류거점이 완공되면 수도권 및 중부권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 물류·산업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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