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슬로우 안산점 ‘개점’ 청년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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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슬로우 안산점 ‘개점’ 청년 일자리 지원

  • 승인 2025-12-10 16:4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산시청 전경. 1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가 10일 슬로우 안산점을 '개점'하며 청년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식품위생·CS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취업 특강) 등이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

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이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뜻깊은 매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 가격은 3000원이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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