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전국 2위, 충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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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전국 2위, 충남 1위’

행안부·국가데이터처 89개 인구감소지역 조사
체류형 도시 위상 확고… 지역경제 활력 충전

  • 승인 2025-12-15 10:0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생활인구 자료사진_공주 국가유산 야행
공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충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충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 2분기 생활인구는 월평균 70만 2738명으로, 1분기에 이어 충남도내 1위를 유지했으며 전국 순위는 지난 분기보다 3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생활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류인구 역시 월평균 59만 8778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체류인구는 30~50대 비중이 높으며,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이 약 11만 원에 달해 공주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지난해에도 연간 생활인구 779만 명으로 전국 3위, 충남 1위를 기록했으며, 백제문화제가 열린 지난해 10월에는 월간 생활인구가 78만 명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증가의 배경으로 공주시의 생활인구 확대 정책과 대형 문화 행사 육성 전략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백제문화제, 석장리 구석기축제,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 국가유산 야행,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공주야밤 맥주축제 등 공주시 대표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머무르는 관광'을 이끌어낸 것이 체류형 도시 위상을 강화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유구한 역사와 자연경관에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지속적인 생활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시는 온누리공주시민제도 운영을 통해 외지 방문객에게 역사유적지 할인, 음식점·카페 등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산정 결과는 '공주시가 머무르고 즐기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하고,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행정과 마케팅을 통해 생활인구가 지역 상권의 실질적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월 1일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실제 지역 활력과 이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단순한 인구 규모를 넘어 '어디에서 머물고 소비하는가'를 측정할 수 있어 인구정책과 관광 분야에서 주목받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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