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운영

공주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모습.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명택)은 늘봄학교 운영과 연계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석송초, 의당초, 수촌초, 공주교동초, 유구초, 효포초, 신관초, 정안초 등 관내 초등학교 8곳에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 공연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방과후 및 늘봄학교 운영 시간에 맞춰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친숙하게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명택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경험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