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력난 해소‘당근마켓’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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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력난 해소‘당근마켓’ 맞손

-전국 최초, 신규부터 학교 대체인력 채용까지 당근마켓 활용

  • 승인 2025-12-29 17:3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이 29일 급식실 인력난 해소를 위해'㈜당근마켓(대표이사 김용현, 황도연)'과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과 교육공무직 및 학교 대체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급식실 조리 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학교 인근의 우수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정기적인 교육공무직 신규 채용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체인력(기간제 및 단기 대체) 채용에도 당근마켓을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구직자가 누리집이나 게시판 공고를 통해 채용 정보를 찾는 방식이었으나 당근마켓을 활용함으로써 인근 학교 채용 정보가 스마트폰 알림으로 실시간 전달돼 보다 능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결원이 많은 지역 위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전 지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결원으로 인해 급식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기존 공고 방식으로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근마켓을 통한 실시간 채용 정보 전파는 홍보 사각지대를 줄여 결원율을 낮추는 핵심 열쇠가 되고 학교 현장에서 인력난 체감도를 낮추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학교 급식실 결원은 올해 3월 기준 319명, 9월 기준 281명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8월 연대노조 단체협약 이후 교육공무직원의 휴가권 보장 강화로 대체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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