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00여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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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00여억 원 확정

-사회복지 분야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68억 원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삶의 질 동시 제고

  • 승인 2026-01-01 12:57
  • 신문게재 2026-01-02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청 전경. (2025년 4월)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의 2026년도 총예산이 1조 8640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가 안양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이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출퇴근 부담 완화와 생활권 연결을 위한 철도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며 시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1조 8640억 원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68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건 분야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566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9.4% 증가한 2196억 원으로 보건·복지·교통 분야 총 예산은 1조 930억 원이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돌보고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위해 ▲치매전문요양원 건립(100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3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15억 원) ▲기초연금 지급(2240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60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출생 극복과 시민의 양육비 부담 감소를 위해 ▲출산지원금(80억 원) ▲첫만남 이용권(83억 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4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30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의 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기관 보조사업(298억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97억 원) ▲반다비체육센터 및 석수체육센터 운영(27억 원) ▲지역문학관 건립(34억 원) ▲통합문화이용권(25억 원) ▲종합운동장 시설 보수(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잘 사는 안양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 및 철도분야 예산 투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39억 원) ▲김중업박물관 뒤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39억 원) ▲비산대교 옆 안양천변 도로 확장공사(19억 원) ▲비산지하차도 리모델링 공사(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통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 원)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4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 원) ▲비산교 내진보강공사(11억 원) ▲관내 교량 등 보수·보강 공사(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47억 원)을 편성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시민 주도의 재정 운용에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안정적인 경제·사회 분야 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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