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학교급식 직영 전환 1년…공주산 식재료 사용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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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공학교급식 직영 전환 1년…공주산 식재료 사용 큰 폭 증가

농·축산물 공주산 사용 비율 49.5%로 상승

  • 승인 2026-01-06 10:0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공학교급식 관련 자료사진_친환경 급식 사진
공주시가 2025년부터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한 결과 지역 생산 식재료 사용이 큰 폭 으로 늘었으며 유통·물류체계도 안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 공주산 식재료 사용이 큰 폭으로 늘고 유통·물류 체계도 안정화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공주산 식재료 사용 비율은 농·축산물 합산 49.5%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4년 31.0%와 2023년 37.4%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2025년 전체 공급 물량은 2,136톤이며, 농산물 653톤, 수산물 50톤, 축산물 229톤, 가공품 1,204톤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공급액은 총 151억 3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의 지역산 사용량이 195톤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일반 농산물은 181톤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했으며, 축산물까지 포함하면 13.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직영 전환을 통해 농산물 취급 수수료 체계를 손질하고 농가 환급을 시행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학교급식 배송차량을 활용한 농산물 순회 수거를 확대해 농가의 출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표준식재료 시범사업인 '공주키움제철밥상'을 통해 매주 1~2개 품목을 학교 공동구매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오이,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포도, 수박, 자두, 딸기 등 50개 품목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직영 전환 이후 친환경축산물의 관내 생산자 협의를 통한 납품을 시작하는 한편, 경로당 쌀과 시청 구내식당 농산물 공급 등 공공급식 범위를 넓혀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공학교급식을 통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 먹을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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