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교외선 운행 구간 교차로 신호체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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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교외선 운행 구간 교차로 신호체계 변경

  • 승인 2026-01-08 12:50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의정부시, 교외선 운행 구간 교차로 교통 혼잡 해결 위해 신호
의정부시, 교외선 운행 구간 교차로 교통 혼잡 해결 위해 신호체계 변경 (출처=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교외선 열차 운행 이후 교차로 정지신호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교외선은 경기북부 동서축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25년 1월 재개통한 광역철도로, 의정부역을 출발해 양주를 거쳐 대곡역까지 약 30.3km 구간을 왕복 9회(주말 10회) 운행 중이다.

교통 혼잡이 집중되는 서부로 일대는 일평균 통행량이 3만 대 이상이며, 교외선 선로와 교차로 간 거리가 10m에 불과하다. 이에 차량의 오진입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 진입 전과 통과 시간 동안 모든 신호등을 적색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신촌건널목오거리와 가능삼거리 등 2개 교차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정지신호의 영향으로 인해 가능고가교, 녹양역 일대, 가능초등학교 주변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호 주기를 분석하고, 교통 패턴을 고려해 운영 방안을 재검토했다. 개선된 DB를 시뮬레이션해 운영 안정성을 검증한 뒤, 의정부경찰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번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열차 통과 시 모든 방향의 신호를 적색으로 운영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열차와 차량 간 상충이 발생하지 않는 조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녹양역 의정부고등학교 방향의 직진과 좌회전 신호를 동시에 부여함으로써 서부로의 통행 흐름을 원활하게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교외선 인근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외선 주변 도로를 통행할 때는 변경된 신호체계를 준수해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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