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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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 공개

오산 초성 ‘ㅇ·ㅅ’을 시각 언어로 풀어
흐름·도전·에너지 담은 엠블럼 공개

  • 승인 2026-01-14 10:29
  • 신문게재 2026-01-15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
오산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
오산시가 14일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얼굴이 될 공식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하며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 등 대회 공식 상징물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대회의 성격과 메시지를 하나의 디자인 체계로 정리해, 향후 모든 공식 홍보와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오산시의 초성인 'ㅇ'과 'ㅅ'을 기본 모티브로 삼아 '흐름과 역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통해 스포츠의 도약과 에너지,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표현했으며, 경기도민의 참여와 화합, 건강한 체육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해당 엠블럼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를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묶는 통합 아이덴티티로 활용된다.

마스코트는 엠블럼을 보완하는 핵심 시각 요소로, 오산시를 대표하는 기존 캐릭터 '까산이'를 스포츠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동작과 표정을 더해 체육대회의 현장성과 활력을 강조했으며, 비장애인·장애인 종목별 응용형과 시설물·행사용 응용형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홍보 영상과 경기장 시설물, 안내 사인, 기념품, 공식 인쇄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스포츠로 하나 되는 오산'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상징물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가치와 오산시의 도시 비전을 함께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체계적인 디자인 매뉴얼을 기반으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체육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상징물 확정을 계기로 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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