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삶의 질 ‘병오년 새해’ 7대 정책 변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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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민 삶의 질 ‘병오년 새해’ 7대 정책 변화 제시

-초등 입학, 교통비 지원·병역 이행 청년, 보훈 지원 확대·첨단산업 육성 등
-“교육·복지·교통·산업 전 분야 체감형 행정 변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승인 2026-01-18 10:3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2026년 병오년 안산시 달라지는 제도 디지털 홍보 이미지.
2026년 병오년 안산시 달라지는 제도 디지털 홍보 이미지.
안산시가 18일 시민 삶의 질을 위해 '병오년 새해'를 맞아 7대 정책 변화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새해 교육·복지·교통·안전·도시·산업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행정 변화를 추진한다.

초등 입학 지원금, 청소년 교통비 지원, 보훈 수당 확대 개편 등 생활 밀착형 복지와 로봇직업 교육센터, AX 실증산단 구축 등 미래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의 행복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

특히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저소득층, 사회 초년생, 보훈 가족 등 취약계층의 지원을 강화한다. 안산시는 시민의 체감 일상을 개선하는 행정으로, 올 한 해 '시민 중심 행복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병오년 새해 달라지는 안산시 행정을 정리했다.

▲교육·청년 분야

안산시는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는 물가 상승과 교육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입학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병역의무 이행 청년을 예우하는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산시 거주 19~39세 현역병 및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시 문화 행사 초대·예우, 취업·창업 프로그램 연계,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강화하고, 귀향 후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다. 청년층의 정주를 돕고 전역 이후 안정적 사회 정착이라는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 분야

기존에 지급하던 보훈 명예 수당을 확대 개편해 사망위로금 15만 원(기존)을 30만 원(개편)으로 두 배 상향하는 지원책도 실시된다. 지급 기준을 안산시 1개월 이상 거주에서 안산 거주(현재 기준)로 완화하며, 지급 시기 역시 매 분기 마지막 달에서 매월 지급으로 전환해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조치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연간 20만 원을 지원해 사회복지사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정책이다. 복지 현장의 높은 스트레스와 인력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 향상과 이직률 감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복지 확충에 기반한 안정된 인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분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해 관내 6~18세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에게 연간 8만 원을 경기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이는 기존 경기도 지원비(연 24만 원) 정책 금액과 합산 지급된다. 이에 따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정책 지원금은 연간 32만 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학업·문화 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지원 범위는 수도권 대중교통 및 공유자전거로 한정한다.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이동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 균등화는 물론,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도모한다.

▲도시·산업 분야

도시 및 산업 분야를 살펴보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이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제조 인공지능(AI) 오픈랩·선도공장 구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첨단 AI 기술을 지역 제조업에 접목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안산의 산업 중심지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안산을 명실상부 '스마트 제조 허브'로 공고히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봇직업 교육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로봇 개발 및 공정 과정에 관심 있는 시민,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인력 양성을 지속한다. 로봇제어·공정자동화 등 인력 양성 트랙과 제조공정·자율주행로봇 기업 지원 트랙을 별도 운영해 로봇 산업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미래 유망 직업군 진입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기술 개발과 인력 수요를 연계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강화와 고용률 향상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한층 나아지도록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초등 입학부터 청년 취업, 보훈가족 지원, 첨단산업 육성까지 전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체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안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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