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한파 취약계층 보호 ‘한파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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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한파 취약계층 보호 ‘한파쉼터’ 방문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어 수원시 한파쉼터 방문...“재난에는 과잉대응” 지시

  • 승인 2026-01-19 16:1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한파 취약계층 보호 ‘한파쉼터’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한파쉼터로 지정된 수원시 인계본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일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도내 한파쉼터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파쉼터로 지정된 수원시 인계본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오늘 오후부터 강추위가 온다고 해서 한파에 어떻게 지내시는가 걱정돼서 왔다"며 "오늘과 내일 기온차가 많이 나고 목요일에 가장 춥다고 한다. 혹시 필요하거나 아쉬운 게 있으시면 연락 주시면 도에서 지원하겠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한파쉼터 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아침 9시 30분경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출근 전 제설이 잘 돼 평소와 비슷한 도로정체 외 큰 사고 없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눈은 그치고 있지만 도로 결빙에 대비해 강설 이후 상황까지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일부터 한 주간 기온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농작물 피해, 수도 동파 등에 신경쓰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도 미리 보내 재난대비에 대해서는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 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 응급복구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합동으로 근무하며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한편, 경기도는 경로당, 주민센터, 도서관 등 8129개소의 한파쉼터를 비롯해 응급대피소 67개소, 이동노동자 쉼터 35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취약노인 6만 7000명, 건강취약계층 14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를 통해 안전 확인을 하고 있으며 노숙인 등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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