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 3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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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 30만원 지급

자체 기금 활용···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액 충당

  • 승인 2026-01-27 15:54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군청 전경2
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이 군민 모두의 설날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하는 '2026년 민생600 보성사랑(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오는 2월 2일부터 본격 지급한다.

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성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함으로써, '민생 600' 정책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군민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재원을 2019년부터 전략적으로 적립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전액 충당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지방채 발행 없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군민을 지원하는 '빚 없는 민생 복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금은 보성사랑상품권(정책분)으로 지급되며,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2,251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1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지역 내에 유입돼,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의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급 대상은 지급 기준일(2025년 12월 16일)과 신청일 모두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으로, 외국인 가운데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집중 신청·지급 기간으로 운영된다.

집중 신청·지급 기간인 2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마을 방문 현장 접수·지급,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는 읍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지급 방식으로 진행돼, 고령자와 거동 불편 주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 방문 지급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과 거동 불편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급 과정의 혼선을 최소화해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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