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왕도 역사문화 기반 확충…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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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백제왕도 역사문화 기반 확충…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백제문화전당·공주문화관광지 단계별 조성 추진

  • 승인 2026-01-28 10:1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웅진동 시민과의 대화 사진 (2)
최원철 공주시장이 27일 웅진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요사업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백제왕도 공주의 역사문화 가치를 일상과 관광에서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탐방 기반과 문화콘텐츠, 체류 기반을 연계하는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과 주요 사업 설명,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주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진행 과정,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업은 세계유산 공산성 주 출입구의 원형을 회복하고 왕도심과의 연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9년까지 총 4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597.51㎡(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한다. 탐방관과 전시관, 영상관, 강의실, 다목적 강당, 편의시설, 지하 주차장(117대), 야외 광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3월 착공해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제문화전당 조성 사업은 300억 원을 투입해 공주문화관광지 2단계 지구 내(웅진동 526-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3937㎡)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설에는 상설공연장(180석)과 디지털 전시관(7개 주제 공간), 체험공방, 식당·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달 중 디지털 전시관 조성을 마무리해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2월 개관할 계획이며, 시설 운영은 (재)공주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해 추진한다.

공주문화관광지 조성 사업은 웅진동·봉정동 일원 79만 3937㎡를 대상으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아트센터 고마·한옥마을·백제오감체험관)는 완료됐고, 2단계는 백제문화전당과 함께 백제문화촌, 디지털 왕도 유산관 등을 추진하고 있다. 3·4단계는 추가 한옥마을, 한옥형 콘도미니엄, 캠핑장, 호수공원, 민간호텔, 레포츠센터 등과 관련한 부지 보상과 연계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공주문화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변경) 고시와 보상계획 공고, 보상협의 착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왕도 공주의 세계유산 가치가 머무는 관광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탐방 기반과 문화콘텐츠, 체류 기반을 촘촘히 연결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도 사업 추진 과정에 세심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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