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10일 개통… '막바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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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10일 개통… '막바지 안전점검'

방재 1등급 재난 설비 확인
통행시간 42분→11분 단축
연간 648억 통행비용 절감

  • 승인 2026-02-04 16: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모든 차량이 이용 가능한 대심도 터널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4일 박형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을 방문해 재난 대응 체계와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 자정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최종 확인 절차다.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잇는 총연장 9.62km의 이 터널은 지하 40m 깊이에 건설된 대심도 도로다.

최고 수준인 방재 1등급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날 점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배출하는 '배기 시연'을 통해 비상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터널 내에는 5m 간격의 물분무 설비와 250m 간격의 피난 통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화 덮개 등 고도화된 안전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터널이 개통되면 기존 41.8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648억 원의 통행 비용이 절감되고, 1조 2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부산의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개통 전까지 자동설비 시스템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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