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무인점포 화재안전망 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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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무인점포 화재안전망 강화 나섰다

6월까지 327개소 집중 점검… 전년 대비 2배 규모 관리 확대
안전가이드 보급·현장 점검 병행,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

  • 승인 2026-02-18 15:20
  • 신문게재 2026-02-19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 대전소방, 급증하는 무인점포 화재안전망 강화 1
무인점포 화재예방 점검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무인점포의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6월까지 '무인점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점포는 상시 관리자가 없는 운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지연될 우려가 크고, 전기기기 사용이 많은 업종 특성으로 화재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관계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기존 관리 대상 303개소에서 603개소로 대폭 확대됐으며, 이 가운데 최근 전수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327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무인점포 맞춤형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보급 ▲점포 구조·피난 동선 등 현장 위험요인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및 소화기 비치 상태 점검 ▲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 관계인 초기 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소방본부는 현장 점검과 병행해 관계인 대상 안전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자율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무인점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인과 이용객 모두가 화재예방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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