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도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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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도시 본격화

주민 소득·에너지 자립 실현 '햇빛소득 마을사업' 도입

  • 승인 2026-02-19 14:37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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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주암호 전경./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본격화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보성군은 상반기 중 '보성군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발전 가능 입지 발굴, 발전원별 추진 전략, 주민 참여 사업 모델, 계통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득량만 간척지와 보성강, 주암호 등 풍부한 수자원과 일사량 등 지역 여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군 소유 주차장과 유휴부지 등 공공자산도 발전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이 희망하는 발전 가능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 핵심 정책사업인 '햇빛소득 마을사업'을 적극 도입해 주민 참여형 마을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발전 수익을 '햇빛연금' 형태로 환원해 안정적인 주민 소득원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발전사업 수익의 지역 환원을 제도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주민 소득원"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소득 창출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202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12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태양광 1,743개소(6,473kW), 태양열 223개소(2,849㎡), 지열 3개소(53kW)를 지원하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대해 왔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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