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배드민턴 전국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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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배드민턴 전국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

경희대·대전과학기술대 선수단 잇따라 방문…엘리트 육성 시스템 전국 주목

  • 승인 2026-03-04 06:4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2)배드민턴 경기
당진실내체육관 배드민턴 경기 모습(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3월 4일 전국 대학 및 실업팀의 전지훈련지로 당진시가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 창단한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전국체육대회 입상은 물론 국가대표 및 올림픽 대표선수 배출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명문 실업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는 수십 년간 초중고 연계 배드민턴 엘리트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당진초 배드민턴 엘리트부는 최근 전국대회 13연패(2년간 무패행진)라는 대한민국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해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기록(기네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당진초 배드민턴부 입학을 위해 전학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단일 학교 기록으로는 유례없는 성과로 당진의 탄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러한 전통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당진은 전국 배드민턴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6일~28일에는 경희대학교 배드민턴팀 선수단 및 코치진 20여 명이 당진실내체육관을 찾아 전지훈련을 했으며 3월 중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배드민턴팀 선수단이 당진을 방문해 집중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수한 체육관 시설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 오랜 기간 축적된 지도 노하우가 어우러지며 당진은 대학 및 실업팀 사이에서 '믿고 찾는 훈련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동계·하계 시즌 구분 없이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인프라와 스포츠 친화적 행정 지원이 강점으로 꼽혔다.

임성룡 체육과장은 "당진은 오랜 시간 배드민턴과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며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배드민턴 도시로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배드민턴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며 역동적이고 젊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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