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도비 확보 ‘정조준’… 1486억 원 규모 공모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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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국·도비 확보 ‘정조준’… 1486억 원 규모 공모사업 발굴

중점 공모사업 49건 추진 전략 공유… 강소형 스마트도시·농촌협약 등 포함

  • 승인 2026-03-16 09:5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사진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2026년 중점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송무경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년 중점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사업비 1486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49건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의 공모 사업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계된 핵심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제안한 과제의 필요성과 실행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원도심 활성화 ▲관광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급한 지역 현안이 반영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검토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협약',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주시는 향후 각 부처의 공고 일정에 맞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 계획을 보완하는 등 공모 당선을 위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선정 결과와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에게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인 2025년에도 총 75건의 공모에 응모해 58건이 최종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총 1,46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송무경 부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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