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등교사 '글로벌 교육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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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초등교사 '글로벌 교육 역량' 키운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2026학년도 영어 융합형 직무연수 돌입
7월 뉴질랜드 국외 연수… 현지 학교에서 영어수업 진행 예정

  • 승인 2026-03-24 16:5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진자료3(2026학년도 초등교사
지난 24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초등교사 영어 융합형 직무연수' 개강식에서 연수 참여 교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미래형 영어 교육을 선도할 초등 교원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제교육원은 24일 '2026학년도 초등교사 영어 융합형 직무연수' 개강식을 개최하고, 도내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총 170시간에 달하는 집중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학생 주도형 수업과 역량 중심의 영어 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수업 전문가'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교육 과정은 입체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출석·원격·국외 연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융합형 모델로 설계됐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출석 연수에서는 원어민 강사진과 함께 활동 중심의 교수법을 체득하며 실질적인 수업 설계 능력을 배양한다. 원격 연수는 개별 맞춤형 화상 영어 서비스와 최신 교육 이론 강의를 병행해, 교사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학술적 전문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로 예정된 뉴질랜드 국외 연수는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연수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Auckland)에서 현지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 사전 강의를 수강한 뒤, 챌시초등학교(Chelsea Primary School)를 직접 방문한다.

현지에서 교사들은 단순히 수업을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주일간 멘토 교사의 지도 아래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주제로 한 영어 수업을 직접 진행한다. 이는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교수 전략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실전적인 경험이 될 전망이다.

이강일 국제교육원장은 "미래 영어 교육의 성패는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교사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와 교감하는 글로벌 교육 리더로 거듭나 교실 수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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