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자살 예방 생명안전망 '온(溫)라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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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자살 예방 생명안전망 '온(溫)라인' 본격 가동

한국야쿠르트 순천연향점 협력

  • 승인 2026-03-26 12:00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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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구독자 가구에 우울증 및 자살경향성 검사지를 배부하고 있다.(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25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국야쿠르트 순천연향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밀착형 자살예방사업 '생명이어 온(溫)라인(Line)'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주민과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생활터 기반 인적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기 위한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사업에는 한국야쿠르트 순천연향점 소속 프레시매니저 가운데 보성 지역을 담당하는 2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사전 사업설명회와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후 '하트링크 마을지기'로 활동한다.

'하트링크 마을지기'는 제품 배달 등 일상적인 대면 활동을 통해 주민의 정서적 변화, 사회적 고립, 우울감 등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살피고, 필요 시 우울증 및 자살경향성 검사를 안내·실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구독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냉백을 활용해 자가검진용 검사지를 배부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상담 및 사례 관리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할 계획이다.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프레시매니저와의 협력은 위기 신호를 빠르게 발견하고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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