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청도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 성료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

  • 승인 2026-03-30 16:3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 성료
청도 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 모습 /청도군 제공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청도군 유천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그땐&그랬지" 청도유천문화마을거리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거리축제로 유천문화마을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 '새마을운동 거리퍼레이드'에서는 복고의상을 갖춰 입은 새마을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행진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퍼레이드는 주민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빛냈다.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유천극장 '추억의 고고장' 공연 ▲청도관광9경 보물찾기 ▲거리공연(버스킹, 퍼포먼스 등) ▲유천LP다원 ▲추억의 달고나 체험 ▲7080 교복 대여 및 사진관 등 다양한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호우·이영도 생가에서는 시낭송 페스타가 진행돼 축제 프로그램에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낭만포차에서는 한재 미나리, 신도·사촌 딸기, 감말랭이 등 청도 대표 농산물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복고 감성을 살린 체험 콘텐츠와 골목형 축제 공간 구성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며, 유천문화마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유명 가수 초청 없이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제를 내실 있게 운영돼 예산 절감과 높은 만족도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와 농특산물을 함께 알린 대표적인 사례"라며 "한재 미나리를 비롯한 농특산물 홍보 효과가 지역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