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고령 대가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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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령 대가야축제' 성료

축제 3일간 11만명 관람객 방문

  • 승인 2026-04-01 15:4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군민프레이드 모습
대가야축제 군민 퍼레이드 모습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고령 대가야축제'가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을 주제로 열린 올해 대가야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의 의미를 바탕으로, 대가야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일정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째 날에는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최태성의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열린 군민화합한마당에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형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데이비드 리'의 대가야 쿠킹쇼가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어진 '대가야 별빛쇼'는 불꽃과 드론 연출로 대가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마지막 날에는 군민 퍼레이드를 통해 각 읍·면 주민들이 참여해 대동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지역의 개성과 화합을 담은 퍼레이드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축제장 운영 측면에서도 음식부스의 조리공간과 취식공간을 분리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관내 음식점과 협업한 다양한 메뉴 운영으로 먹거리 만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고령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Berry Good 딸기 한상'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대가야 빛의 숲과 음악분수를 연계한 야간 관광 콘텐츠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고령의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고도화와 운영 개선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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