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3선거구 황우진 "그간의 사회운동 경험, 정책으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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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3선거구 황우진 "그간의 사회운동 경험, 정책으로 실현"

언론과 사회운동 경험, 시인으로도 활동
"시민 의견만으론 문제 해결 반영 안 돼"
문학상과 노인회관 설립, 돌봄학교 공약

  • 승인 2026-04-02 16:39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황우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경제학도와 기자, 시인 등 다방면의 사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를 인간애와 문화적 품격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지역 내 높은 노인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회관 건립과 연령별 시니어 클럽 활성화를 제안했으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교통 체계 개선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세종대왕 시민문학상 제정과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어린이 돌봄 학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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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진 더불어민주당 13선거구(보람동)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예비후보 제공)
6·3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시의 선거운동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선거의 주요 이슈는 광역단체장 후보군에게 쏠리거나 중앙 정치무대에서 거론되는 의제에 매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퇴색되는 한계는 여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역 주민의 삶과 밀착된 '우리 동네' 정치를 강화하고,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정책 선거를 유도하고자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각 후보별 인터뷰는 본보의 질문지 회신 순서대로 진행하며 13선거구(보람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우진(66) 예비후보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아래는 황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자신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을 해달라.

▲경제학도로 일찍이 사회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바 있고, 기자 생활(세종의소리)과 민주화운동단체(세종민주화운도계승사업회, 518충청도지부)에서 간사 역할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시인으로 활동하며 3권의 시집을 발표했고 더불어민주당 갑지구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세종시의회에서 의정활동으로 세종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 세종시는 점점 도시인프라가 갖추어져 가고 있지만 시민정신은 이합집산하여 구심점이 없는 상태이고, 아직 세종시만의 문화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세종시에 정신적으로 시민정신이 뿌리내리고, 정서적으로 인간애가 충만한 도시, 문화가 높은 도시를 만드는데 저의 역량을 다해보자 이번 시의원에 도전하고자 한다.

-정치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동기와 목표지점이 있다면.

▲시민의 의견만으로는 좋은 정책이나 문제 해결 방안이 있어도 이를 행정에 반영시킬 방법이 없어 직접 의원으로 참여해 그 동안의 사회운동 경험을 정책으로 만들어 실행해 보고자한다. 의원이 되어 하고자 하는 바는 세종대왕한글문학상 제정, 노인회관 설립,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돌봄학교, 세종보 갈등해결 등이다. 세종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일이 목표다.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수도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 인프라만 잘 갖춘 것으로는 부족하고 문화 수준이 높은 도시가 돼야 한다. 도시에 품격이 있는 문화 정신이 있어야 세종시는 진정으로 다른 나라나 도시를 선도할 수 있는 행정수도 진짜 수도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 예술 체육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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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진 더불어민주당 13선거구(보람동)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사진=예비후보 제공)
-우리 동네 보람동의 강점(특징)과 현안을 설명한다면.

▲보람동은 시청과 교육청, 세무서 등 관공서가 있는 동으로 행정의 중심이며 교육의 중심지다. 따라서 세종시에 일어나는 문제점이나 현안을 즉시 파악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 다른 동의 모범이 되고, 세종시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65세 노령인구가 10%가 넘었으며, 세종시도 12%에 육박하고 있다. 세종시는 노인 자살율이 전국 1위로 노인 문제를 중요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 인구 40만의 도시에는 노인회관이 2개 있어야 하나, 세종시에는 1개도 없는 상황으로 다른 동과 협조해서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 도시 공간에 고립돼 있는 노인은 서로 연대하고 만나서 인생을 즐기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도 연령간 차이가 크므로 65~70세, 71~80세, 81세 이상으로 시니어 클럽을 만들고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2030년까지 지역 사회 민관정이 함께 일궈야 할 최우선 과제 3가지는.

▲국가상징구역을 완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9년까지 대통령 집무실을 완성하고, 국회의사당을 건립하여 국회가 순차적으로 이전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잇는 시민광장을 대한민국의 정신적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 교통문제도 중요하다. 2030년에는 신도신 인구가 40만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교통체계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도 증진 방안과 CTX철도와 도시철도 건설, 주차장 건축 등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자살률 1위인 세종시는 노인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법과 대한을 제시해야 한다. 노인회관을 설립하고, 연령대별로(65세~70세, 70세~80세, 80세 이상) 시니어클럽을 설립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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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진 더불어민주당 13선거구(보람동)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답변한 중도일보의 '세종 주요 현안에 대한 찬반 인식표' (사진=예비후보 제공)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핵심 공약 3가지는.

▲먼저 세종대왕 시민문학상 제정이다. 세종시 문학상 조례를 제정해 매년 문학상을 시행하고, 독서하고 문학하는 도시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작은 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 방과 후 학교 설립도 약속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선생님으로 채용하는 방과 후 어린이 독서학교 설립하는 게 목표다. 노인회관 설립과 시니어클럽 하우스 조직도 주요 공약이다. 노인들이 모여서 취미활동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마련해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유권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선거는 한 나라, 단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정치행사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세종시는 올해 진짜 수도로 발전하는 호기를 맞았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경제학도 출신으로 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의 삶이 실제로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주민들 생활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묻겠다. 시인의 마음으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참일꾼, 상머슴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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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진 더불어민주당 13선거구(보람동)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사진=예비후보 제공)
○…황우진 예비후보는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황 예비후보는 2012년 웅진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으로 시집 3권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세종의소리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세종민주화운도계승사업회와 518충청도지부 간사를 비롯해 보람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세종시의원(장군면)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2018년 선거에선 예비후보(보람동)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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