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신 일상을 삽니다... 당진시, 지역살이 컨셉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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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신 일상을 삽니다... 당진시, 지역살이 컨셉투어 성료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청년들 당진에 모였다!
청년 대상 농촌 체류형 프로그램 통해 귀농·귀촌 인식 변화 끌어내

  • 승인 2026-04-13 06:5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도시 청년들이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살아보는 '지역살이 컨셉투어'를 4박 5일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 방문을 넘어 팀별 영상 제작 등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며 농촌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상설화하여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본 - (사진2).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 운영 사진1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하며 '여행'을 넘어 '삶'을 경험하는 '지역살이 컨셉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도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 농촌 체류형 프로그램 '지역살이 컨셉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일순, 이하 신활력추진단)이 주관해 만 19세~39세의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추진했고 60명 이상의 신청자가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당진의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일회성 방문이 아닌 '살아보는 경험'에 초점을 맞춰 다섯 가지 콘셉트로 진행했다.

순성 벚꽃길 피크닉·장고항 바다 캠핑·힐링 밭멍·면천읍성 야경투어·면천 두견주 담기 체험 등으로 구성한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농촌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 생활을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자들이 팀별로 '당진 농촌관광 릴스 촬영' 과제를 수행하며 지역을 탐방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는 기존의 수동적인 체험 방식을 넘어 방문자의 시선에서 지역을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들이 당진의 생활환경·접근성·지역 자원 등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김지현(35, 서울) 씨는 "처음 방문한 당진이 기대 이상으로 매력적인 지역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살아보는 경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일순 추진단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기존 홍보 방식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농촌의 문제 해결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셉투어는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잠재적인 정주 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상설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던 '찍고 오기'식 여행의 시대는 저물고 대신 현지인처럼 먹고 자고 일하며 지역의 진정한 매력을 탐구하는 '지역살이'가 새로운 여행의 기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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