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산시를 최우선 투자처로 선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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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산시를 최우선 투자처로 선정해 달라"

오세현 시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방문 강력 요청
삼성전자 긍정 검토 답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증폭

  • 승인 2026-04-13 08:52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2. 아산시,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유치 ‘청신호’(2)
오세현(가운데) 아산시장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아산시를 최우선 투자처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산업에 발맞추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향한 집중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달 초 배방읍 소재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을 갖은 데 이어 관련 부서 실무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온양사업장을 삼성전자의 최우선 투자처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미래 전략 차원에서 해당 지역의 투자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관련 협력사의 대거 유입과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의 투자 결단을 뒷받침하기 위해 파격적인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 패키지'를 제안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전력 및 용수 등 필수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을 비롯해, 부지 확보 및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의 전방위 맞춤형 행정 협력이 포함됐다.

아울러 인재 양성 거점화를 목표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가동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결합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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