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대표축제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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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대표축제 전문가 포럼 개최

'차세대 축제 모델' 전략 수립

  • 승인 2026-04-13 15:2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대표축제 전문가 포럼 포스터
대구대표축제 전문가 포럼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16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지역 대표 축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미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글로벌 축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그간의 축제 운영 경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2027년 대구의 정체성을 담은 '차세대 축제 모델' 마련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한다.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1982 달구벌축제에서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까지'를 주제로 대구 축제의 변천사와 문화적 자산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조강연에 나선다.

주제발제에서는 황병중 대구대 교수가 '역사와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콘텐츠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윤성진 구미라면축제 기획단장이 시민 주도형 축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오동욱 실장을 좌장으로 오제열 문화공유창고 대표,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 등 축제 기획자들이 참여해 '대구다움'이 살아있는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문가 회의, 시민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로드맵을 가동한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와 콘텐츠 기획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직접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는 '시민 주도형 모델'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은 향후 '2027 대구대표축제'의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며, 시는 이를 뒷받침할 조직위원회 구성과 전문 감독단 운영 등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 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전문가의 통찰에 시민의 체감을 더해 대구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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