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의당 역사와 문화 담은 종합기록지 나온다

  • 충청
  • 공주시

공주 유구·의당 역사와 문화 담은 종합기록지 나온다

공주시, 주민참여예산 활용 ‘유구읍지’·‘의당면지’ 편찬 추진

  • 승인 2026-04-14 10:0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읍지 면지 편찬_의당면 전경
공주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유구읍지와 의당면지를 편찬한다. 사진은 의당면 전경.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유구읍과 의당면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종합기록지 편찬에 나선다.

시는 14일 유구읍과 의당면의 역사·문화·생활상을 집대성한 '유구읍지'와 '의당면지'를 편찬한다고 밝혔다.

읍지와 면지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지역 기록 방식으로, 단순 자료 정리를 넘어 지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공신력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공주시에서 유일한 읍인 유구읍은 1970~1980년대 섬유산업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의당면은 수촌리 고분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그동안 공식적으로 편찬된 읍지와 면지가 없어 체계적인 기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리·역사·행정·산업·문화·민속 등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기록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참여를 통한 조사와 원고 집필, 학술 검증을 거쳐 신뢰도 높은 지역 기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기억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유구읍과 의당면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지역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