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청도를 바로 세우고, 군민 자긍심을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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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청도를 바로 세우고, 군민 자긍심을 되찾겠다"

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 승인 2026-04-18 16:13
  • 수정 2026-04-18 16:4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선희 후보자 제공
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나섰다.

개그맨 이승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희 전 국회의원, 이중근 전 군수, 윤동환 주)한국 콜마 회장, 백수환 청도군노인회장 및 지역 원로와 문중 대표 등 9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선희 예비후보자는 인사말에서 "무너진 청도를 바로 세우고, 우리 군민의 자긍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나섰다"며 "지금 우리 청도에 필요한 사람은 '쉬운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최초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재선 기간 동안 약 20조 원이 넘는 경북의 예산과 민생경제를 직접 다루어 왔다"며 "앉아 있는 행정이 아니라 중앙의 문을 수시로 두드리고 경상북도와의 협력, 그리고 청도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로 막혔던 숙원사업들을 시원하게 뚫어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한 자릿수 재정자립도를 반드시 두 자리로 끌어 올려 말로만 하는 변화가 아니라, 군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삶이 편안해지는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민이 행정을 조마조마하게 걱정해야 하고, 청렴과 봉사의 상징이어야 할 군정이 각종 추문과 비리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며 "청도를 멍들게 한 낡은 악습을 도려내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일부 언론의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어떠한 비방과 음해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가짜뉴스와 폭언이 판치는 곳이 아닌,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명품 도시로 되돌려 놓겠다"며, "수사 당국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소득 2배 프로젝트 완수, 체류형 관광 혁명, 품격 군정 등 6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대구-청도 광역철도 연장으로 청도를 대구 20분 생활권으로 전환과 경산-청도-울산 고속도로 건설로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

둘째, '부자농촌' 만들기 위해 생산 중심에서 → 소득 중심으로, 소득 2배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

셋째, 청도의 먹거리를 단순 생산에서 첨단 기술과 수익 환원 모델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넷째, '행복일자리 공동체' 조성으로 주거와 돌봄, 일자리와 공동체가 연결된 '청도형 통합 복지 모델'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

다섯째, 청도의 관광을 머무는 관광, 소비가 있는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체류형 관광 혁명'을 만들겠다.

여섯째, 예산 집행부터 공직 청렴도까지 군민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투명 행정 시스템'을 완성하겠다.

이선희 예비후보는 "청도를 향한 제 뜨거운 눈물과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저의 손을 힘껏 잡아 달라"며 "군민과 함께라면, 청도를 다시 찬란하게 빛나게 할 수 있고, 제가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청도군수 선거는 이선희 도의원과, 김화수 군수가 경선을 벌이고 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20~21일 선거인단(50%)과 여론조사(50%)를 통해 22~23일 중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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