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휘호대회 통합으로 ‘서예 중심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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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 휘호대회 통합으로 ‘서예 중심지’ 시동

동춘당·김호연재 대회 통합…전 연령 참여 ‘전국 행사’로 확대

  • 승인 2026-04-20 16:47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제1회 동춘당김호연재 전국휘호대회 포스터
제1회 동춘당김호연재 전국휘호대회 포스터./사진=대덕문화원 제공
대전 대덕구가 전국 규모 휘호대회 통합 개최에 나서며 전통 서예 저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대덕구는 대덕문화원과 함께 기존 '동춘당 전국휘호대회'와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를 통합한 '제1회 동춘당·김호연재 전국휘호대회'를 오는 9월 5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 서예의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덕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과 김호연재의 어록과 시, 편지글 등을 명제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작품 창작과 함께 지역 인물의 사상과 정서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저(1∼3학년)부, 초등고(4∼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기로부로 나뉘며, 한글·한문·문인화·전각·캘리그래피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2개 부문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부문별 2만 원이며, 청소년부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로부는 1956년생까지(연나이 70세 이상)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연령대 참가자가 일반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9월 2일 오후 1시까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명제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참방 이상 시상식은 대회 당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특선 이하를 포함한 최종 결과는 9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기존 두 대회를 통합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서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서예의 멋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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