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구매유도 사기 지속… 주의 당부

  • 충청
  • 당진시

당진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구매유도 사기 지속… 주의 당부

위조 공문 보내 선입금 유도...금전 요구 시 즉시 신고해야

  • 승인 2026-04-24 06:5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관련사진(소방기관 사칭) (1)
소방기관 사칭 사기피해 안내 포스터(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구매유도형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4월 23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시설 점검이나 물품구매를 강요하며 선입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소방점검을 빌미로 영업장에 연락한 뒤 법령 개정으로 점검 전까지 리튬 소화기 등을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한다고 속여 불필요한 물품을 고가에 강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특정 소방업체로 위조된 명함을 전달하고 해당 업체의 계좌로 물품 대금을 먼저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쓴다.

또한 관련 공문서까지 정교하게 위조해 실제 공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것처럼 꾸미는 등 범행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

이상권 서장은 "소방본부나 소방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점검이나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개인에게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물품 구매 등을 이유로 금전을 요구받을 경우 절대 송금하지 말고 즉시 해당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기관 관계자는 "공문서 위조나 기관 사칭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주의를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사기가 주로 중소기업·상가 운영자·고령층을 대상으로 발생하며 법규나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어 관련 기관의 공식 안내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3.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4.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5.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