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간지능 AI-시티' 성장동력 확보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공간지능 AI-시티' 성장동력 확보

3026억 규모 국가 AI 프로젝트 전격 합류
산업통상부 '미래 판기술'핵심 과제 선정
8년간 250억 투입해 '3D 공간지능' 실증

  • 승인 2026-04-30 09: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전경 12
인천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총 사업비 302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중 하나인'End-to-End 3D 공간지능'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향후 10년 내 글로벌 산업의 판도를 뒤바꿀 국가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지능 AI-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총 사업비 302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인 'End-to-End 3D 공간지능'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선제적으로 장악할 혁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으로, 인천시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국민대, 호서대, ㈜엘컴텍, ㈜아이지온 등이 협력한다.

시는 8년간 약 250억 원이 투입되는「End-to-End 멀티모달 3D 시공간 지능 생성·갱신·예측 엔진 및 산업 실증 플랫폼 개발」과제의 핵심 수요기관으로서 엔진 개발과 실증을 주도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단순한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넘어, 인공지능이 로봇·자율주행차·드론 등에서 수집된 다중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도시의 3D 공간정보를 스스로 학습·갱신·예측하는'차세대 지능형 엔진'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술이 완성되면 인공지능(AI)이 도시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재난을 예측하고, 무사고(Zero-Acciden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초지능형 미래 사회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과제에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도심 실증 테스트베드'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연구실 단위에 머물렀던 인공지능 공간 생성 및 예측 기술을 항만, 산업단지, 구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인천의 복잡한 도시 환경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수행기관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및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인천시가 지난해 말 수립한 '인천광역시 공간정보정책 종합계획(2026~2030)'의 실행력을 입증하는 전략적 성과로 꼽힌다. 시는 2026년을 정책 구상을 넘어선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 패러다임을 공간지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국가 연구개발(R&D) 참여를 통해 시 핵심 과제인'imap(Incheon-Twin) 플랫폼 고도화'와 '고정밀 3차원 도시모델 구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국비 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나아가 인천시는 '디지털도로 인공지능(AI)신기술 지원사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해 공간지능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 전체를 관리하는 '도시 운영체제(City OS)'로 격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서정하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선정은 인천시가 구상해 온 '공간지능 AI-시티'비전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공간지능 AI-시티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도시로서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한화, 1R 민주홍과 2억5000만원 계약… 신인 11명 계약 완료
  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4.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5.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1.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2.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3.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4.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5.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