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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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예비후보 등록 앞두고 출입기자들과 대담 가져
민선 8기 성과 언급하며 강한 추진력 강조

  • 승인 2026-04-30 13:04
  • 수정 2026-04-30 13:4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 이전과 머크사 유치 등 일류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성과를 강조하며, 숙려단행의 자세로 시정에 임해온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등 지역 숙원사업의 지연을 전임 시장의 실책으로 규정하며 자신의 강력한 추진력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0시 축제의 지속 필요성을 피력한 이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60430-이장우 시장 기자간담회
이장우 대전시장이 4월 30일 대전시청 기자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대담을 갖고 있다. 이성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4월 30일 대전시청 기자브리핑실에서 대담을 갖고 "지난 선거에서 시장이라는 중차대한 자리를 시민들이 맡겨줘 단 하루도 부끄러운 일 없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면서 "초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좌우명인 불위호성(弗爲胡成·행하지 않으면 어찌 이루겠느냐), 숙려단행( 熟慮斷行 ·곰곰이 생각한 후에 실행함)으로 대전 시정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8기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방사청 이전이나 머크사 유치, 500만평 산업단지 조성, 투자금융 설립, 상장사 급등 등 일류경제도시 완성에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을 최단기간 이전시켰는데 대전 발전의 큰 전화기가 될 것이다. 세계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도 대전을 선택하고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데 바이오 앵커 역할을 하면서 알테오젠 등 유망한 지역 바이오기업들과 함께 대전을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쟁을 펼칠 허태정 전 대전시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경쟁후보의 4년 시정과 저의 4년 시정을 보면 성과에 대해 대전시민들이 차이를 느낄 것"이라면서 "정당 지지율에 기대는 후보와의 경쟁에서 자신이 있다. (지방선거 과정을 통해) 상대 후보의 4년의 실체 무능함이 드러날 것이며,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시정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유성복합터미널, 갑천호수공원 등 지역 숙원사업을 거론하며 자신의 강점인 추진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좋은 정책은 도시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면서 "정책이 늦어지면 시민들에게 비용 부담이 간다. 대표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있는데 이전 민주당 2분의 시장이 결정을 안 해 총사업비가 2배가량 늘었고, 시민혈세 4000억원이 더 들어가게 됐다. 정책결정자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민선 8기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에 대해선 "신도심 건설과 관공서 이전 등으로 원도심이 붕괴 직전이었고,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면서 "0시 축제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정치적 입장으로 중요 정책을 파괴하는 것은 안된다"면서 "유럽의 축제처럼 오랜기간 유지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0시축제가) 가야 할 길이 많다. 꾸준하게 보완해가면서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 이 시장은 "국민들의 말씀이 옳지만, 선거를 앞두고 당이 분열되면 안된다. 강을 건너려면 이견이 있더라도 일차 단결해야 한다"면서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이 기본이 되는 선거다. 진짜 중요한 것은 정책이고, 지역의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면서 이 시장은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5시 50분에 6·3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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