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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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 승인 2026-05-09 16:0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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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경찰서 관계자와 공주동부신협 옥룡지점 직원 고해민 씨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피해 예방 유공 감사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공주에서 금융기관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공주경찰서는 8일 금융기관 보이스피싱(대출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주동부신협 옥룡지점 직원 고해민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해당 지점을 방문한 고객 A씨는 "지인에게 차량 구입 자금 1300만 원을 빌려주려 한다"며 "B캐피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을 먼저 상환해야 한다고 한다"고 상담했다.

이에 고 씨는 전형적인 저금리 대환대출 미끼형 보이스피싱 수법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고객을 설득해 송금 절차를 중단시킨 뒤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지인을 불러 자금 사용 목적과 대출 경위를 확인했고, 실제 대출사기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금전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형섭 공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력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관공서를 사칭해 대리구매를 유도하거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자산조사 명목으로 현금 등을 가로채는 범죄도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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