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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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자연재난 피해 대비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6-08 16:4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시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추진
경주시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에 나선다.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폭설, 지진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국가정책보험이다. 주택과 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해당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각각 절반씩 재원을 부담한다.

가입 자격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며, 보장 대상은 주택과 주택 내 동산, 온실시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이다. 보험은 1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2년 또는 3년 장기 가입도 가능하다.

특히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보험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재난 취약지역 거주자 등은 일반 가입자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해위험지역 저소득층의 경우 보험료 전액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은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민간 보험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풍수해보험이 재난 발생 이후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주낙영은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수해보험이 시민들의 재산 피해를 줄이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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