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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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가동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

  • 승인 2026-06-08 16:4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덕암천 준설사업 2공구)
덕암천 준설사업 2공구 모습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 시즌을 앞두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인명피해 가능 지역 등 재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고 담당 공무원 지정과 비상연락망 정비를 완료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재정비한 것이다.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저수지 등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은 사전 정비와 시험운영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하차도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군은 상습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차량 통행 제한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폭염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예찰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살수차 운행과 폭염 예방용품 지원 등 추가 대책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사업도 진행 중이다. 군은 우기 이전 주요 복구공사를 마무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배수 기능 향상을 위한 하수시설 정비와 준설작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은 재난 종료 후 일정 기간 내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 각종 복구 지원과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접수는 온라인 시스템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하다겸 청도군 안전총괄과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올여름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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