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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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개막

  • 승인 2026-06-09 17:24
  • 수정 2026-06-09 17:52
  • 신문게재 2026-06-10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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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최신 무기체계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국방과 우주과학, 로봇을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이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이어진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육군교육사령관, 육군군수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와 국방부 관계자, 국방 관련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장, 방산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개최돼 '첨단 국방 전시존', '대전방산포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박원호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과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제이슨 브라운 총괄본부장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첨단 국방기술의 흐름'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날 육군본부와 육군 군수사, 항공우주연구원, 한화시스템, KAIST 등이 참여한 35건의 주제발표와 4건의 포럼이 이뤄졌다.

제2전시장에서는 우주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국방전략 워크숍을 주제로 우주데이터센터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대전 국방우주산업 분야 라스테크와 라이온로보틱스, 새온, 키네틱스 등이 참가해 우주 국방분야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독자적으로 내재화해 고난도 임무 수행을 위한 사족보행의 임무수행 실습을 선보였다. 또 제이나인(주)는 초소형 무인항공기 대상 성능 및 기능에 대한 모의 검증 시뮬레이터를 소개했다. 무기체계 뿐만 아니라 물류업과 소제, 통신, 관측 시설도 시연돼 복합생활공간 내 화재사전감지 및 대응진압 통합소방장치와 무인 물류 이송장치가 실제로 작동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에 자체 개발 중인 전투기 협업 다목적 무인기 MUCCA와 SUCA를 연동한 NACS, 소형무장헬기(LAH)에 MUM-T 개념을 적용한 전시 모형을 공개한다. 충남기계공고 학생 200여 명도 행사장을 찾아 첨단 방산기술을 체험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 기업과 미래 인재를 연결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강관범 육군교육사령관은 "방위산업 발전과 강력한 국가 안보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군이 소요를 제시하고 산학연 전문가가 첨단 과학기술로 해법을 찾으며 정부와 지자체가 제도적으로 지원할 때 압도적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오늘의 협력이 국방과 산업 발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기초·원천기술 연구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수출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집적도시로 방산 수도로 거듭나고 있다"며 "230여 개의 방산기업과 8000여 명의 산업인력이 활동하는 만큼 방위산업을 핵심 축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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