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벼잎벌레 적기 방제로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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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벼잎벌레 적기 방제로 피해 예방 당부

성충·유충 발생 시기 맞아 신속한 대응 중요

  • 승인 2026-06-10 06:51
  • 수정 2026-06-10 14:42
  • 신문게재 2026-06-11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기온 상승으로 벼 생육에 치명적인 벼잎벌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벼잎벌레는 잎을 갉아먹어 광합성을 저해하고 수확량을 감소시키므로, 백화 증상 등 피해가 발견되는 즉시 등록 약제를 잎 뒷면까지 골고루 살포해야 합니다.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물바구미 등 다른 주요 해충에 대한 예찰도 병행하며 초기 방제에 힘써야 합니다.

사본 - (사진2)벼잎벌레 유충
벼잎벌레 성충 및 유충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벼 초기 생육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잎벌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당진시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10일 기온 상승으로 벼잎벌레가 발생함에 따라 벼 생육 초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기 방제를 농가에 당부한다고 밝혔다.

벼잎벌레는 성충과 유충이 벼 잎을 갉아 먹어 광합성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초기 해충으로 피해가 심할 경우 생육이 지연되고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모내기 이후 어린 벼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벼잎벌레 성충은 청록색 또는 남청색의 금속광택을 띠며 유충은 황백색의 애벌레 형태로 몸 표면에 자신의 배설물을 덮어쓰고 있어 작은 진흙 방울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벼 잎의 엽육을 갉아 먹고 표피만 남겨 놓아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증상을 일으키며 발생 밀도가 높을 시 벼의 초기 생육을 저해해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벼잎벌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논을 수시로 살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성충 또는 유충이 발견되거나 피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록 약제를 활용해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

이미 모내기를 마친 논의 경우 수시로 논을 둘러보며 잎에 백색 선이 나타나거나 벌레가 발견되는 즉시 벼잎벌레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약제를 뿌릴 때는 잎 뒷면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인근 양봉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최근 기상 여건 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는 만큼 벼물바구미·먹노린재 등 주요 벼 해충에 대한 예찰도 병행하면 초기 방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벼잎벌레는 발생 초기에 방제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해충"이라며 "농가에서는 논을 자주 살펴 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적기에 방제해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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