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 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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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 바우처 지원

  • 승인 2026-06-17 15:48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변환보성군청
보성군청.(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6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냉·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요금 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세대 29만 5,200원 ▲2인 세대 40만 7,500원 ▲3인 세대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 1,3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2027년 5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다자녀 가구 등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에너지 비용이 월세 등에 포함돼 에너지바우처를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사전 예외지급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해당 가구에는 사업 기간 중 에너지 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에너지바우처와 유사한 동절기 에너지 이용권(연탄쿠폰 등)을 지원받는 경우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대상 가구를 꼼꼼히 발굴해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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