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 금어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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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 금어기 방류

득량만·여자만 낙지 자원 회복

  • 승인 2026-06-24 15:19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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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23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23일 낙지 어족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장 조성을 위해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낙지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란을 앞둔 포란 암컷낙지를 금어기 기간에 방류함으로써 자연 번식률을 높이고 수산자원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류에는 통발·복합협회와 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들이 참여했으며, 어선 5척을 동원해 포란 암컷낙지를 주요 서식 해역에 방류했다.

보성군은 2020년부터 낙지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종묘배양장에서 암수 낙지를 교접시켜 포란한 암컷낙지를 생산·방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 4천여 마리의 포란 암컷낙지를 방류해 낙지 자원 회복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추진해 어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수산업 발전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해양수산부 낙지목장 조성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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