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출범 첫 행보 주민과 함께

  • 전국
  • 수도권

민선 9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출범 첫 행보 주민과 함께

에너지 자립·통합돌봄 동시 강화…주민 삶 바꾸는 정책 본격화

  • 승인 2026-07-01 17: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
1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출범 '햇빛소득마을 운영' 주민들과 함께 참여 (사진=화성시 제공)
민선 9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출범과 함께 재생에너지와 통합돌봄을 축으로 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해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마을을 출범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주거 기반도 점검하며 '기본사회'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장안면 석포리 일원에서 첫 번째 '햇빛소득마을' 운영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을 마을 공동체와 주민 복지에 활용하는 화성형 에너지 자립 모델이다.

이어 석포6리 사업은 국유지 제방을 활용해 조성된 전국 첫 주민참여형 사례는 행정안전부 사업보다 먼저 추진된 만큼 지역 주도형 재생에너지 정책의 선도 모델로 평가된다.

또한 발전시설은 주민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은 설비 규모는 422㎾다. 총 5억2천만 원의 사업비는 주민 투자와 금융 지원, 공동경작 수익, 마을기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이 시설이 연간 약 1억 원의 전력 판매 수입과 7천만 원 수준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보된 재원은 마을버스 운영, 건강검진 지원, 공동급식, 문화 프로그램 등 주민 복지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에너지 생산과 운영의 주체가 되는 사업을 확대해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정명근 시장은 병점구 케어안심주택 '온(溫)이음채'를 찾아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온이음채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기존 생활권을 떠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건강관리·생활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돌봄 특화시설로 입주자는 건물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건강관리와 일상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통합돌봄 분야 예산 가운데 상당 부분을 케어안심주택 조성에 투입하며 주거 안정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화성형 통합돌봄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와 건강관리, 장기요양,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법 시행 이전부터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44개 서비스 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했다. 또한 돌봄매니저 466명을 위촉했으며, 현재까지 322명의 시민에게 1천61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살피고 실무진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한 자리에서 "재생에너지와 통합돌봄은 모두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2.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3.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4. 성심당에 담긴 대전의 시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5. 대전 대동2지구 공공분양 계약 부진… LH, 공인중개사 활용 나서
  1.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2.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지질·동맥경화 국제학술대회 '미래인재상' 수상
  3. 대전시, 감사위원장 박희진·홍보담당관 강순욱 임명
  4. 건양대병원, 22일 병원에서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5. 인력·시설 미비에 중수청 출범 초기부터 ‘진통’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