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7월 1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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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7월 14일 개통

총길이 3.26㎞ 왕복 2차로, 보행자·자전거도 통행 가능
도서 주민 24시간 상시 이동권 확보

  • 승인 2026-07-04 08: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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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신도 평화도로(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가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사진=인천시 제공
그동안 배편으로만 닿을 수 있었던 옹진군 신·시·모도가 처음으로 육로로 연결됐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를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총길이 3.26㎞, 도로 폭 13.5m의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도로를 갖춘 일반도로로, 승용차·이륜차·자전거·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 교량 구간 내 최고 속도는 50㎞/h로 제한되며, 통행료는 무료다.

이번 개통으로 신·시·모도 주민들은 배편에 의존하지 않고 24시간 언제든 육지를 오갈 수 있는 상시 이동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50년 넘게 이어온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도로 개통은 향후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해주까지 이어질 서해남북평화도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식 개통에 앞서 7월 14일 오전 10시에는 옹진군 신도 접속부 쉼터공원 부지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군·구의원, 그리고 오랜 시간 개통을 기다려온 옹진군 및 영종도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은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신·시·모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시 이동권을 실현해 섬과 접경지 등 교통소외 지역의 교통복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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