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권침해 조사' 전문 조사관이 맡는다… 갈등조정관 위촉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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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권침해 조사' 전문 조사관이 맡는다… 갈등조정관 위촉 계획도

  • 승인 2026-08-11 15:36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사안조사관 및 갈등조사관 대상자 선발 협의회 사진
충남교육청이 사안조사관 및 갈등조사관 대상자 선발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교권침해 사안 조사관을 도입하면서 교사들이 맡던 조사 업무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갈등조정 전문가를 위촉해 교사들의 정상적인 회복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교권보호관추진단은 11일 '교권보호를 위한 사안조사관 및 갈등조정관 대상자 선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제19대 충남교육감의 공약사업인 '교권보호관 추진'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갈등상황을 원만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전문가 지원 체제를 구현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교권보호관추진단이 한 달 여 동안 현장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결과, 학교가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신고하면 교육청에서 전문 조사관을 파견해 조사하는 교권침해 사안조사관 도입을 추진한다. 해당학교 교원이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 정리, 보고하면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또 교원, 보호자 등 교권침해 관련자의 갈등 상황을 원만하게 조정하고 해소해 교육활동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갈등조정관을 도입한다.

두 직종 모두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채용 또는 위촉할 예정으로, 사안조사관은 10명가량, 갈등조정관은 100명가량 선발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억울함이나 오해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그러나 처벌이나 엄벌만이 능사가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갈등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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