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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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지역 현안 10건·2027년 국비사업 11건 논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CTX 조기 착공 공조
대전의료원 등 주요사업 국비 확보 공동 대응

  • 승인 2026-08-13 10:16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전략적 유치와 대전의료원 설립 등 총 21개의 핵심 과제를 논의했으며, 시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강력한 '원팀'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주요 메가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정치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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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 하반기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현안 10건과 2027년 국비사업 11건 등 모두 21개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대전 혁신역량 연계 2차 공공기관 전략적 유치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개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착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내 본원 재설립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반도체 종합연구소 구축 ▲제5차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대전교도소 이전 등 10건이 다뤄졌다.

대전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종합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공공기관 유치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당정 간 긴밀한 협력과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 단축과 반도체 기반시설 구축도 당정이 함께 풀어갈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2027년 국비사업으로는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대전의료원 설립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청사 건립 ▲가칭아트 앤 테크(ART&TECH)센터 건립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건축기획 용역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 ▲서구 갈마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외삼~유성복합터미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 건설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 ▲와동~신탄진동 도로 개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 11개 사업이 포함됐다.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총사업비를 1759억 원에서 2224억 원으로 조정하고 2027년 국비 75억 원을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250억 원,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청사 기본설계비 7억 원, 가칭아트 앤 테크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건축기획 용역비 22억 원,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건축기획 용역비 5억 원 등의 반영을 중점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비 15억 원, 갈마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설계비 18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 건설비 48억 원,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사업비 21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비 204억 원의 국비 반영도 요청했다. 와동~신탄진동 도로 개설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의한 21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 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 대응에도 함께 힘을 모을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9기는 지역 국회의원 일곱 분과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한뜻으로 강력한 '원팀'을 이뤄 대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전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함께 극복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대전이 변화를 이끄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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